2025/07/09 3

2025.07.08(화)다발성 늑골 골절

2025.07.08(화) 맑음☆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조용히 사랑한다는 것입니다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자연의 하나처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서둘러 고독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기다림으로 채워간다는 것입니다비어 있어야 비로소 가득해지는 사랑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평온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는다는 것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몸 한쪽이 허물어지는 것과 같아골짝을 빠지는 산 울음소리로 평생을떠돌고도 싶습니다그러니 사랑을 흙에 묻고 돌아보는 이 땅 위에 그림자 하나 남지 않고 말았을 때 바람 한 줄기로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이 세상 사는 동안 모두 크고 작은 사랑의아픔으로 절망하고 뉘우치고 원망하고돌아서지만 사랑은, 다시 믿음 다시 찾음 다시 기다림다시 비워두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한다는 것..

일기방 2025.07.09

2025.07.06(일) 차주현 장모상,청도소갈비

2025.07.06(일) 맑음☆ 서 로 사 랑 한 다 는 것당신은 아는가그를 위하여 기도할 각오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애당초 잘못된 시작이라는 것을당신은 아는가이 컴컴한 어둠 속에 내가 그냥 있겠다는것은 내 너를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는 것을당신은 아는가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사랑하기 위해 상처 받는다는 것을당신은 아는가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한쪽이 다른 쪽을자신의 색깔로 물들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당신은 정녕 아는가그리하여 사랑은 자기 것을 온전히 줌으로써 비워지는 게 아니라 도리어 완성된다는 것을☆* 시 전 집 * 중에서 / 이 정 하 글♤ 에 필 로 그물결치듯 다가오는 당신의 얼굴은내 마음 하얀 종이 위에 꽃..

일기방 2025.07.09

2025.07.07(월) 소서, 초막친구 통사랑월회.

2025.07.07(월) 맑음, 소서미풍국수(5.000)☆ 혼 자 사 랑 한 댜 는 것 은갑자기 눈물이 나는 때가 있다길을 가다가도 혹은 텔레비전을 보다 가도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지는 때가 있는 것이다따지고 보면 별일도 아닌 것이었는데왜 울컥 목이 메어 오는 것인지.....늘 내 눈물의 진원지였던 그대,그대 내게 없음이 이리도 서러운 건 줄나는 미처 몰랐다덜어 내려고 애를 써도 덜어 낼 수 없는내 슬픔은 도대체 언제까지 부여 안고 가야하는 것인지이젠 되었겠지 했는데도시시각각 더운 눈물로 다가오는 걸 보니내가 당신을 사랑하긴 했었나 보다뜨겁게 사랑하긴 했었나 보다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내가 외로울 때누가 나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나 또한 나의 손을 내밀어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다그 작은 일에서부터우리의..

일기방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