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월봉산-거망산

버팀목2 2011. 4. 3. 10:58

 

월봉산(1,279m) - 거망산(1,340m)

 

산행 일시

   2011. 4. 2(토)

산행지

    월봉산-거망산

□ 코스

    남령재 → 월봉산 → 큰목재 → 거망산 → 거망샘→ 지장골 → 용추계곡

 

    06:00 롯데마트 앞에서 38명을 태운 버스는 함양휴게소를 경유하여 서상IC를 빠져나와

09:35경 남령재에 도착했다

 

  

 

 

 

 

응달쪽엔 아직 잔설이 남아 있고

등산로엔 아이젠을 착용치 않아도 될 정도의 빙판길이 가끔나타났다  

 

 

 

 월봉산 가는 길엔 난 코스가 여러군데 있다

 

 

 지나 온길을 뒤돌아 보니 건너편 남덕유산이 덩그러이 나타났다

 

 남덕유에서 북덕유로 이어지는 종주능선

카메라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삿갓대피소와 우측 무룡산이 조망된다

 

 서상에서 남령재 오르는 길

 

 칼날봉

 

 

 

 내려가면 간 만큼 또 올라가야 되는것이 산행이고

어쩌면 산행이 우리네 인생사 축소판이다 

 앞서 간 일행들이 험로에서 망설이고 있다

 

 좌측으로 15도 기울여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

 

 

 

 

 

 

 

 

 월봉산 정상이 눈앞에 나타났다

 

 거북이를 닮은 바위

 

 거북바위 앞에 당도하니

 거북이는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다 

 좌측이 거망산 우측이 황석산이다

 

 건너편 금원산

 거북이 머리만 겨우 카메라에 담았다 

 

 

 

 

 

 

 

 육십령고개에서 남덕유로 가는 능선길에 버티고 있는 할미봉

 

 

 기백산 정상에 있는 책바위 닿은 꼴

 

당겨 본 책바위

 

 지난해에 부러져 있던 정상석이 그대로다

 

 

 

 품앗이

 

 

 큰목재

작년 이맘 때 바살에서 왔을 때 여기서 노상마을로 하산 했었다 

 큰목재에서 점심을 먹고

 

 

 

 

 귀두를 닮은 바위

 

 통과하는 산객들로부터 절을 받는 나무

 

 

 

 

 

 

 

 

 불사조는 볼일보러 가고..

 

 

 

 맨 후미

 

 여기서 지장골로 좌회전

 

 거망샘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산수유를 닮은 생강꽃

 

 17:00경 기인 내리막길이 끝나고 용추계곡 임도에 도착했다.

 

 

후미에서 하산하다 보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지루하게 기달릴 것 같아서

정면에서 용추폭포를 담지도 못하고 지나면서 윗부분만 살짝.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안내문들이 새로이 등장해 있었다

예정시간보다 30분을 넘긴 7시간3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오늘 따라 빨리 목욕탕으로 가고 싶은 욕망이 충동한다

안의면 소재 목욕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