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3.14(수)

버팀목2 2018. 3. 16. 06:59

2018.03.14(수) 맑음






아침일찍부터 스마트폰이 난리가 났습니다


어제 일찍 귀가해서 잠자리에 들었던 관계로 배고픔을 느끼고는

간단한 마차 한잔으로 요기를 하고는

하도 폰이 울어대서 폰을 열었더니

글쎄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축하해 주는 메시지가 무성히도 날라 왔습니다


내 양력 생일이 3,14 이거든요

오후들어 메시지 보내준 사람을 대충 세어 보았더니 28명입니다


그래도 잊혀지지 않고 

주변 사람들 기억속에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 생일축하한다고 난리를 치니까

등산연맹회장을 물려받은 황회장이 전화를 해서 점심을 같이 하자고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무심결에 그러자고 해 놓고는

약속장소인 미진식당에 12:00까지 가려니 헬스장갔다가 무진 바빠졌습니다


퇴직하고 나니 내 자신이 많이 느슨해 진 것을 오늘 새로 발견했습니다


저녁엔 내일 박X욱이 생일이라서

후쿠오카팀이 미팅이 하기로 계획했었는데

오후들어 일원중 한명이 개별사정으로 내일 모임을 오늘로 앞당기자고

단체 카톡방에서 제안을 해서 모두 동의를 하여 정량동 길X식당에서 모였습니다


아구내장 수육, 아구찜 등 아구요리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