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3.28(수)

버팀목2 2018. 4. 5. 13:11

2018.03.28(수) 맑음







후쿠오카여행 3일차


숙소인 온천장에서 아침식사 후 이동하여

후쿠오카의 번화가 하카타역 부근에서 돈키호테라는 쇼핑가에서 

지난번 돗도리현 다이센 산행시에

집사람이 부탁한 위장약 케비진이 그곳 면세점에 없어 구매를 못했는데

여긴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비치가 되어 있어 제일 먼저 쇼핑카에 담았습니다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쇼핑센타이다보니 

눈에 잘 띄게 진열을 해 둔 모양입니다


그 다음에 구매한 물품은

현종이가 좋아하는 큰 자동차 장난감입니다


별로 쇼핑할 물건이 없다고 여기고 들어 갔는데

막상 둘러 보니 눈에 띄는 것들이 구매 충돌질을 하는 상품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집사람이 좋아하는 카레

내가 좋아하는 와사비와 간장 등등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와서 다시 면세점을 들렀는데

그곳에서는 통영에서 온 여행객들을 만났다는 일행들이 있었으나

나와는 면식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구시다신사로 가는 길에

우리의 재래시장격인 가미가와바타 상점가를 둘러 보고는


다시 일본의 씨름선수들도 참배한다는 하카다역 부근 구시다신사를 둘러보고는 

도심속 벚꽃이 피어 있는 레이센공원을 거쳐 

일본라멘이 유명한 식당으로 가서 그곳 라멘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박3일 동안 함께 했던 윤xx 가이드와의 이별이라고 하기보단 헤어짐 앞에

다소 진한 미간이 찐해 오는 느낌을 맛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일행의 동창이기도 하지만

같은 고향이라는 지역 연대감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내가 한일은

출국시 캐리어 안에서 없어진 예비밧데리 행방을 찿는 일이었습니다

  

캐리어 속에서 스마트폰 예비밧데리를 압수했다는 인쇄물을 들고

공항세관 검색대 직원에게 문의하였더니

수화물관리소로 가라고 하였고


그곳에 갔더니

다시 에어부산 수화물 즉 출국장 수화물 찿는 곳에 있는 직원을 찿아 가라고 하여 찿아 갔더니

돌아 온 대답은 "파기"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쇄물을 팍팍 찢어서 공합대합실내 쓰레기통속 쑤셔 넣고는 일행들과 합류하여

공항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철둑 공룡알횟집 식당에 들러

도다리사시미로 그동안 일본 여행에서 눈치보며 먹었던

좋은데이 소주와 조선김치를 실컷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