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9.10(월)
버팀목2
2018. 9. 27. 21:22
2018.09.10(월) 맑음
강구안에서 썸실비를 옛 지인인 서x찬이 개업을 한다고 며칠전에 문자가 왔었는데
그 날이 오늘입니다
그래서 옞너에 같이 어울렸던 지인에게 전화를 하여
꽃이라도 보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 다음에 함 가서 술이나 갈아주지요"라고 답이 왔기에
그냥 넘어 가리로 했습니다
예전 한때 참 좋았던 시절에 같이 어울렸는데
새삼 그때가 그립네요
그 당시 어울렸던 지인들 중에 먼저 저승길로 간 지인도 있고
아니 다시 되돌아 보니 내 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이 두 사람이나 먼저 저승으로 갔네요
씨름하던 박xx,
건설회사 상무하던 홍xx
참 인간성 좋기로 한없이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쓸만한 사람들은 저승에서도 필요한가 봅니다
꼭 없어져야 할 넘은 버티고 있고
인간성 좋고 사리분별 있는 사람은 먼저 데리고 가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