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07.15(월)
버팀목2
2019. 7. 21. 08:49
2019.07.15(월) 흐림
대가면 유흥리 연꽃테마 공원
11일부터 계속 다니던 성회제 제실 누수 공사장에
오늘은 시멘트 양생관련으로 하루 쉰다고 하니 내 또한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헬스크럽이나 가서 하루해를 보내는 수 밖에 달리 방도가 없네요.
<내 마음 아실 이/ 김 영 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맑은 옥돌에 불이 달어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