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09.17(화)
버팀목2
2019. 9. 30. 07:25
2019.09.17(화) 맑음
배추 모종 1,080포기 식재
저도 시범 개방
한명은 배추밭 이앙기로 이랑을 만들고는 사라졌고
셋이서,
이앙기로 만들어 놓은 이랑을 괭이로 평토 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사라졌다가 나타난 사람과 둘이는
고성 장으로 배추 모종을 사러 갔었고,
모종을 사온 일행과
셋이서 부지런히 이랑에 검정 비닐을 덧 씌우는 작업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혹여 바람이라도 일어날까봐 노심초사했는데
비닐 씌우기 작업을 마치는 동안 다행히도 바람은 불지 않았습니다.
덧 씌운 비닐에 모종을 심을 구멍을 뚫고는
지하수 물 호수를 들고는 구멍마다 물을 흠뻑 뿌리고는
한 사람이 더 합류하여
넷이서 배추심기에 몰입하였습니다.
전체 배추모종을 1,200포기를 구입해 왔으나
비닐을 씌운 이랑에 투입된 모종은 약 1,000포기가 심어졌고
모종 한판을 제외 하고는 노지 식재를 약80포기 했습니다.
남은 땅에는
무우, 얼갈이배추, 상치, 시금치 씨를 뿌리고는 복토를 한다음 물을 주고는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런다음 땅 주인이 나타나서
배추밭 중앙에 스프링쿨러 2개를 설치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아침마다 배추밭에 발도장을 찍어
배추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잘 자라기를 바라는 것만 남았습니다.
저녁에는
이해남 선배의 초상에 문상을 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