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4(화)
2020.04.14(화) 맑음
운하교
통영항
조개잡이 어선
♧이전처럼은 영원히 돌아갈 수 없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하루전 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 쓴 제목은 코로나19로 인한 인터넷 뉴스 제목입니다.
이스라엘 미래학자이고 역사가이고
"사피엔스" "호모데우스"라는 소설을 쓴 '유발 하라리' 대학교수가
'코로나19사태 이후의 세계'를 설파했다는 기사인데
바뀐세상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1. 학교에서의 수업은 온라인 강의 일상화.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고 재택수업을 온라인으로 받고
이로인해 일류 대학이 무너지고 누구나 인터넷에서 세계 유명 대학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청취할 수 있다.
2. 재난 지원금 뿌리는 세계 각국.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는 각국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최저 소득 보장 실험이 시작되었다.
스페인 경제부 장관이 국민들에게 월 440유로(한화 52만원)를 지급을 주장하였고
스페인의 최저임금은 127만원.
미국에서도 정부 예산 2조 2000억 달러를 투입하여 일정 소득자 이상을 제외하고는
전 국민 1인당 1,200달러(한화 145만원)를 지급키로 한다고 함.
3. 뛰어난 유럽, 미국은 없다. 사대주의 해체
"글로벌 리더 미국" "선진국 유럽"은 이제 환상에 불과.
코로나사태로 미국에서 두루마리 휴지 사재기를 하고
영국에서는 5G망이 감염을 확산하다는 가짜뉴스에 주민들이 마을에 있는
5G망 기지국에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 글로벌 리더 미국도,
선진국 유럽의 맹주 영국도 무너졌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19사태 이후의 세상 풍습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즐기고 살았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공포가 현실로 다가 섰습니다.
이X만씨로부터 어제 전화가 와서
오늘 오후 6시반에 통영바다이야기 횟집으로 오라고 해서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횟집앞에 도착하니
시간이 여유가 있어 미수동 앞바다에서 조개 채취를 하는 어선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약40년 전의 추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해피로 가는 바닷가에서 올라다 본 운하교도 그대로이고
그땐 미수동 횟집단지가 들어서기전
제주횟집과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유일하게 미수동 다리밑에 횟집 2개가 있었습니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은 횟집은 제주횟집 모퉁이 있었고
내가 첫발령 받았을때는 홀어머니와 중학교 다니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나중에는 딸이 여고를 졸업하고 그 횟집을 운영했다)
1982. 8. 23일은
내가 미수파출소로 첫 부임한 날입니다.
내가 경찰에 입문해서 첫발을 대 디딘 동네입니다.
그 동네에서 경찰공무원으로 시작하여 결혼도 거기서 했습니다.
어찌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8층에서 내려다 본 당동만
용문달양이라는 현판이 달린 미수파출소 앞 해저터널 입구
신축한 미수파출소
파출소 앞 하숙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