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5.07(목)

버팀목2 2020. 5. 11. 20:05

2020.05.07(목) 맑음





부르고회 회원 김맹구 모친상(98세)에 조문을 갔었습니다.

삼천포 송포동에 있는 시민장례식장에 갔었는데 


돌아가신 어머님이 연세가 98세인데 요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신것이 아니고

일주일 전까지도 자기 발로 마실을 다닐 정도로 건강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자식들에게 이것이 福이지 싶습니다.


요즘은 대개가 요양원 내지는 병원에 3~5년 정도 계시다가

돌아가시는 것이 일반화 되다시피 했는데

98세까지 자기발로 다니시다가 3일 정도 몸져 누워 계시다가 돌아 가셨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 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만 쉬운 일은 결코 아닌성 싶습니다.


10년 병치레에 열 효자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오랜 부모님 치매에 형제간 원수지간 다 만들고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참 복 많은 사람들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