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9(화)
2020.12.29(화) 대체로 흐림 13˚/ 4˚ 체감온도 4˚
[잎새 / 김성수]
슬퍼도 조용히 보내련다
슬픔으로 얼룩져
상처만 남긴 채 마디마다
아파지는 걸 세월인들 알아주랴
조용히 보내야 하는 이 마음
어둠 만은 알고 있을 것이다
재촉하며 데려가려
찾아온 바람
긴 한숨에 울먹이며
서러움 함께 한다
정든 사랑
저버려야 하는 아픔의
상처만 남겨 놓고 말없이
떠나간 자리 허전함만
밀려와 시린 가슴 쓸어안고
조용히 이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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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고구마 정치' 위선이 난무하는 나라
대통령 아들이 코로나 피해 예술인 지원 예산을 타낸 부끄러운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착각하지 말라'라고 쏘아붙인 부끄러운 대통령이 있는 나라 대한민국.
모두가 강남 아파트에 살 필요가 없다, 내가 살아봐서 안다.
모두가 서울 아파트에 살 필요가 없다, 3기 신도시 아파트 공급대책 발표.
모두가 아파트에 살 필요가 없다, 빌라· 연립주택 위주 공급대책.
모두가 집에 살 필요가 없다, 보유세 폭탄.
모두가 전세 살 필요가 없다, 임대차 3 법으로 전세 절벽.
비싼 월세 내며 살 필요 없다, 공공임대 살면 된다.
모두가 용이 될 필요는 없다 가 붕개(가재, 붕어, 개구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면 된다.
(단, 우리 가족은 용이 돼야 한다) '조 씨'가 했던 말.
제발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상대방을 열 받게 하는 말은 듣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