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7(토)
2021.04.17(토) 맑음
우리는 특히 봄철에 세상이 뿌옇게 보이면, 황사라고 생각해 왔었고,
요즘 들어 미세먼지가 추가되어,
황사나 미세먼지라고 막연히 보통사람들이 생각해 왔는데,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원인부터 인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차이가 있네요.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 몽골에서 날아오는 흙먼지를 말하고,
하지만 중국을 거쳐 올 때 중국 산업화 지역을 거치면서 규소, 납, 중금속 농도가 증가되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우리 호흡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각종 배출가스나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입니다.
미세먼지의 크기는 머리카락의 1/30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적다고 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모두 우리 호흡기에 안 좋지만,
황사는 자연현상인 반면, 미세먼지는 주로 인위적 오염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 '매우 나쁨'으로 야외활동 가급적 삼가라고 합니다.
다음은 인터넷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은퇴 후 노인 부부가 한 달에 필요한 표준 생활비는 약 210만 원으로 나타났지만 국민연금을 통해 이 같은 수입을 충족하는 경우는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연금 연구원 '노인 가구의 소비 수준을 고려한 필요 노후소득 연구'에 따르면 65~69세 단독가구와 부부가구를 표준가구로 설정하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가구주의 연령, 가구 유형 가구원수별 추계 등을 토대로 다수를 차지하는 연령과 가구원수를 고려해 65~69세를 표준가구로 설정했다.
연구진은 총 11개 항목으로 지출을 구분했는데, 은퇴 후 노인 가구가 필요한 지출을 보면
노인 부부 가구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외식비 포함) 60만 100원 ▲주류 및 담배 4만 9983원 ▲의류 및 신발 14만 602원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18만 872원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7만 9178원 ▲보건 33만 7392원 ▲교통 18만 4560원 ▲통신 7만 8000원 ▲오락 및 문화 9만 1196원 ▲기타 상품 및 서비스 15만 5766원 ▲비소비 지출 20만 5012원 등
총 210만 2661원이다.
비소비 지출은 소득세와 주민세,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이 해당한다.
같은 기준으로 노인 단독가구의 월평균 필요 노후소득은 129만 3826원이었다.
그러고 보면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퇴직 후 연금생활자는,
국민연금 생활자보다는 윤택한 삶을 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니 국가나 정부에 불만보다는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즉 국민연금 생활자에게 공무원연금 생활자가 베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저녁엔 토요일이라 집사람이 일을 평소와 달리 빨리 마치고 오후 6시 30경에는 귀가하기 때문에
같이 저녁을 먹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오더니 계모임이 있다며 혼자서 알아서 해결하라는 말을 던지고 나가 버리네요.
마침 성기한테 전화했더니 집에 혼자 있다고 하여 불러내서 거창 집에서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생산된 흑돼지 '이베리코' '막창 한판 39,000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주문했는데
성기는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누가 사주면 먹겠는데 내 돈 주고 사 먹지는 않겠다는 후기였습니다.
이베리코 돼지에 대해 검색해 보았더니
'데헤사(dchesa)'라는 목초지에서 풀과 도토리를 먹여 키우고
도토리에 함유된 올레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특유의 풍미를 내며, 긴 사육기간으로 인해 지방이 많고 농축된 감칠맛이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베리코는 사육 기간과 방식, 먹이에 따라 최고 등급인 '베요타(bellota)'부터 중간 등급인 '세보 데 캄포(cebo de campo)' 하위 등급인 '세보(cebo)'로 나뉜다고 합니다.
그냥 이베리코 돼지라고 먹을 것이 아니고 한 번쯤 되새겨 보고 주인장에게 등급도 물어보고 사 먹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