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4.18(일)

버팀목2 2021. 4. 18. 09:12

2021.04.18(일) 흐림 18˚/ 7˚

 

음력 3월 초엿새 초저녁 달

 

 

 

 

 

 

 

 

 

 

 

 

 

 

 

 

 

 

 

 

 

 

 

 

 

일교차가 큰 4월 중순입니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 어제도 추웠는데 오늘도 아침나절에도 춥습니다.

 

가까운 근교산이라도 가 볼까 생각하다가 추워서 그냥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내가 이리 게을러 졌나 싶네요.

 

질병관리청에서 보내 온 소식에 의하면

실내 운동 중 2m 거리를 유지했음에도 이용자 다수가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물레이션 결과 환기가 부족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하면 짧은 시간 안에

바이러스가 넓게 확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니

 

충분한 실내 환기와 증상 있을 때 검사받기가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서도 탈의실에서 마스크를 벗고는 거품을 무는 이들이 많습니다.

거기도 문제가 있고,

 

또 다른 곳은 저녁때 가끔 내가 찾는 곳인데,

돼지국밥집에서 4인이 앉아 술을 마시면서 거품을 튀겨 가면 무슨 정치논쟁을 하는지 끝없이 침방울을 튀기는 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가끔씩 단체로 밖으로 나갔다 오는 걸 보면 담배 피우러 나가는 모양인데 ,

토론을 할 요량이라면 담배 피우러 밖에 나간 김에 거기서 논쟁을 하고 들어 오지,

담배 피울 때는 조용히 열심히 담배만 빨고 들어와서는 옆 손님은 아랑곳없이 거품을 부는 족속들이 문제입니다.

 

인터넷 댓글부대에서 글 쓰는 걸 보면 우리가 무슨 선진국에 속한다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선진국 국민은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