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6.01(화)

버팀목2 2021. 6. 1. 08:06

2021.06.01(화) 맑음

 

장골산 가는 길에 우리 아파트가 보이는 언덕에서

여기가 북신만 바다였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거실에서 현종이가 떠나면서 가지고 간 물건들이 있던 자리 청소를 하고 있는 집 사람에게 친구에게 추천받은 병원이 어디냐고 묻고는 부산 '마더즈 병원'을 인터넷 검색하여 대표원장은 김상원, 대표 이석재, 부원장  김성철 이렇게 의료진이 꾸려진 여성병원이었습니다.

 

추천받은 이석재 원장에게 일단 6/4. 13:30 인터넷으로 예약을 접수했습니다.

24시간 내로 전화상으로 확정여부를 알려준다고 메시지가 떴었습니다.

다시 전화가 와서 그날은 예약자가 많아 6/8 10:50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문중 정기예금이 만기가 되어 고성 농협을 정남이 형님을 모시고 같이 다녀와야 합니다.

오전에 가자고 했더니 내더러 볼일 보고 오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점심이라도 같이 했으면 좋으련만 매번 내가 밥값을 내다보니 형님도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하는데 내가 부담을 주는 모양입니다.

 

나의 몸가짐을 고려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집안 정리를 대충 끝내고 집사람과 둘이서 시내버스를 타고 새터시장으로 갔습니다.

시락국 또는 복국!

훈이시락국으로 결정되어 그곳으로 갔습니다.

벽면에는 만화가 허영만이 식객 허영만으로 변신하여 '백반 기행'을 촬영한 사진부터

김수미 일행의 사진까지 온 벽에 시락국집 여사장과 탤런트 등 유명인의 사진을 도배를 해 놓았습니다.

오래전에 와 보고는 오랜만에 왔는데 손님이 없고 텅텅 비어 있었는데 우리가 다 먹고 나올때 쯤 손님들이 밀어 닥치기 시작했습니다.

반찬 가지수 27가지 가격 6,000원.

식후에 식수와 커피는 자기손으로.

계산을 마치고 나니 인원 수대로 요구르트를 주네요.

 

걸어서 오면서 다이소에 들러서

순간접촉제, 청테이프, 자전거 벨, 자전거 안장커버, 헬스장에서 사용할 장갑 등을 구매했습니다.

그러고는 항남1번가가 초정 김상옥거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네요,

청마거리, 통제영거리를 거쳐 토성고개에서 북신성당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집으로 왔습니다.

오후엔 고성농협에 가서 통장정리와 읍사무소에 가서 재산세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