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10.01(토)

버팀목2 2022. 10. 1. 17:54

2022.10.01(토) 맑음

 

미륵산에 벚꽃이 핐다

 

 

시월의 시작이 토요일부터다.

그것도 3일간 연휴다.

 

비몽사몽 간 눈을 뜨고 보니 7시 30분이다.

8시에 롯데마트 앞에서 도지사배 등산대회 코스 답습 산행을 출발하기로 했는데 큰일 났다.

양치질 대충하고 빈 배낭에 내방 냉장고에서 생수 2통 꺼내서 디백에 넣어 매고는 뛰듯이 달려 나갔다.

목적 100미터 앞두고 전화벨이 울린다.

 

답변 : 도착 직전이다.

 

그렇게 산양스포츠 파크 사무실 앞에 도착하니 한아름 산악회 팀은 아직 오지 않았다.

 

잠시 후 도착한 한아름 팀이랑 조우를 하고 그 팀은 박경리 기념관 쪽에서 석간샘 쪽으로 오르면서 등산로를 정비를 할 것이고 우리는 구, 산양읍 사무소 옆으로 해서 구망산을 올랐다.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읽고는 평사리 토지 촬영세트장을 가보고 싶었고, 박경리 묘소도 참배를 해 보고 싶었는데 세트장도 그렇고 묘소도 가보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묘소를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