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11.06(월)

버팀목2 2023. 11. 6. 07:08

2023.11.06(월) 비

 

 

 

 

 

간밤에 세찬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표현하자면,

07:20경 현종이를 등교시키려 집을 나서는데 폭풍우가 몰아쳤다.

여름철 태풍처럼 휘몰아 쳤다.

 

그러다가 정오 이전에 잠잠해 졌다.

그동안 가을내내 가뭄이 계속된 모양이었다.

인스타를 보니까 이번 비로 가을 가뭄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하니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들은 기상 상황에 대해 무딘 편이다.

 

저녁에는 '참살이보리밥집'에서 통사랑 월례회가 있었다.

밥값은 지난 10/19자 여식을 결혼시킨 회원이 부담한다고 했다.

 

이번에 우연히 윤이상에 대해 그가 통영 태생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에 통영에서 자란 것은 맞다고 한다.

그는 산청군 시천면에서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통영에서 보냈고,

 

그리고 잘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데 윤이상 음악제를 통영에 유치하게된 자치단체장의 辯(통일이 된 미래의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이 위상)을 읽었는데 다시 찾아 보려고 했으나 좀처럼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다.

 

[특집 / 기억전쟁] 통영시는 '김일성 찬양' 윤이상을 왜 기릴까?

 

'친북 윤이상' 기념에 11년동안 최소 '781억' 쓴 경남 통영시 / 글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월간조선 10월호》

 

⊙ 2002년부터 본격화한 통영의 '윤이상 기념사업' 

⊙ ▲기념공원 ▲ 기념관 ▲윤이상 음악여행길 ▲윤이상과 함께 학교 가는 길

 

⊙ 윤이상 기념관 하루 평균 방문객은 31명 수준(2022년 통영시 결산보고서)

⊙ 윤이상이 의장이었던 '범민련 해외본부' · · · 우리 사법부는 '이적단체' 판시

 

⊙ 김일성 죽음에 "하늘이 무너진 듯한 충격이 · · ·  몸이 조각 나는 듯"

⊙ 통영국제음악당, "처염상정은 선비의 꼿꼿함으로 일관한 선생의 일생 대변"

 

⊙ ▲음악제 156억원 ▲ 윤이상 콩쿠르, 동요제 56억원   ▲기념관 운영 관리 23억원

⊙ ▲ 음악당 운영 지원 483억원 ▲ 기획 공연 55억원 ▲ 음악당 식당 지원 8억원

 

⊙ 2022년 기준 통영시의 재정자립도도는 12.3% · · · 전국 165위

 

'광주의 정율성 사랑' '밀양의 김원봉 추앙'과 마찬가지로 통영의 '윤이상기념' 역시 국민적 공감을 얻기 쉽지 않은 사업이다.

 

  줄기차게 북한을 드나들었고, 독일 귀화 이후 공공연 하게 '친북' 활동을 지속하며 후일 '이적단체'로 규정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회'의 해외본부 의장으로 활동했던 윤이상(尹伊桑)을 경남 통영시가 기리는 것은 여러모로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윤이상의 친북 행적이 알려진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윤이상 기념사업들이 막대한 세금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는 《월간조선》이 2012년부터 문제 제기한 '광주 정율성'에 대해서는 11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큰 문제가 최근에 발생했다는 듯이 들고 일어나면서도, 윤이상에 대해서는 '세계적 음악가'란 식으로 치켜세우는 자칭 '보수'들 책임이 크다

 

  윤이상이 친북행적을 문제 삼으면 '냉전적 사고' 운운하며 마치 자신은 '깨어 있는 시민'인 양 "정치와 예술은 분리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점잔을 빼는 그들 때문에 통영시의 '윤이상 기념사업'은 20년 이상 진행됐다. 그사이 천문학적 규모의 세금이 투입됐는데,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없었다. 이에 《월간조선》은 '정율성 논란'과 강 시장의 발언을 계기 삼아 통영시의 '윤이상 기념사업' 실상을 확인했다.      

 

윤이상이 북한을 방문하고 그가 북한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고, 평양에서 윤이상 음악축제를 연 것은 사실이고 그 방문 사실로 인하여 처벌을 받았다.

 

인터넷에서 통영시는 '김일성 찬양' 윤이상을 왜 기릴까?를 읽었다.

너무 길어서 읽다말고 이를 자세히 보도한 '월간조선' 10월호를 강남서점을 통해서 구매해서 다시 읽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