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2.02(금)

버팀목2 2018. 2. 4. 16:57

2018.02.02(금) 흐림





갤러리아백화점에 현종이 바지를 120을 110으로 교환하려고 갔다가

거기 종업원이

내가 구매한 바지 싸이즈는 120부터 출시가 되고 있으며

바지 뒷부분에 고무줄을 조이면 허리 싸이즈는 조절이 가능하다며

시범을 보여 주기에 대꾸도 못하고 가져간 바지를 되레 가져 왔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삼천포 용궁시장에 설날에 쓸 재수용 전 재료를 주문해 놓았기에

가지러 갔다가 이왕 내친김에 큰집에 제사 지낼 자반고기(돔1,35,000원)와 민어조기(3×30,000원) 낭태(3×15,000원) 등을 일괄 구매하고는 염장까지 해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오는데

진작 큰형수님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두어시간 경과하면 염장해 둔 생선을 씻어 널어야 되는데 삼천포에서 고성 큰집앞에 도착할때 까지 전호를 해도 받지를 않았고

집앞에 도착해 보니 대문도 잠겨있고

하는 수 없이 박스채로 집으로 가져갔다가 머리에 떠오른 것이

작은조카에게 연락을 취하는 길이었습니다


마침 전화를 받기에

자초지종을 말하고는 가져다가 처분하기를 요구했더니 쾌히 응하기에 안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집에 가져다가

조카며느리가 씻어 널었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큰형수님은 마을 어촌계에서 令을 놓아 바지락 채취를 하러 갔기때문에

추위에 대비한다고 두터운 옷에 휴대폰을 넣어 둔터라 전화를 못받았다고 합니다

여튼 이러나저러나 해결되었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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