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매물도 트레킹을 하면서 김 봉 은 통영항에서 여객선 편으로 일곱 명이 대매물도로 트레킹을 하러 갔다. 매년 여름방학 숙제처럼 8월에는 통영 사랑산악회가 테마산행으로 매물도 당금 마을에서 회원이 운영하는 하나펜션에 캠프를 차린다. 지난여름에도 장군봉 산행 후 당금 마을 선창에서 물놀이를 즐겼었다, 이번에는 입춘(入春)을 앞두고 대매물도 섬 산행을 나섰다. 차디찬 갯바람이 귀를 사정없이 후려치는데 선실 내에서는 충무김밥 특유의 무김치 냄새 때문에 선상에서 김밥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대항마을에서 하선하여 우측 길바닥에 표시된 해품길 안내에 따라 걸었다. 대매물도 최초의 정착민들이 오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