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11.08(금)

버팀목2 2019. 11. 18. 14:51

2019.11.08(금) 맑음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오늘 할일에 대해 그림을 그려 보았더니


중,고교 동창이고 집안 누님 되시는 분이 돌아 가셔서 문상도 가야 하고,

대가면 본가에 가 계시는 작은 누님한테 갈치도 갖다 드려야 하고,

도산면 농장에 가서 고구마도 캐야 되고,

저녁에는 산악연맹 총회에도 참석을 해야 되는 등 일정이 빡빡하기 그지 없고

하나도 그를 수 없는 내게는 중대한 일들입니다.


일단 일행이 있으니 고구마 캐는 일부터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가뭄이 계속되어 호미로 고구마 캐기에는 땅이 너무 굳어 있어

조금만 캐고는 모두들 내일모레 비가 온다고 하니 비가 온뒤에 본격적으로 캐기로 하고는

일을 마무리 하였고


갈치는 얼음을 아이스박스에 많이 넣었기 때문에 내일 아침 일찍 장승포로 직접 배달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하였고

고구마 밭에서 집으로 와서는 샤워를 하고는 고성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문상을 마치고는  곧장 집으로 와서 차를 주차시켜 두고는

산악연맹 총회 장소인 참살이보리밥집으로 가서 합류를 하였습니다.


회의와 식사를 마치고 나니 연맹 고문과 몇몇 사람들이

2차로 인근에 있는 주점으로 가자고 하여

하는 수 없이 따라 나섰다가 지인의 호출을 받고는 살짝 빠져 나와 호프집으로 갔는데

거기서 옛 직장 동료를 만났습니다.


옛날 흘러간 이야기에 한참 빠져 있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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