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5(화) 비
지리산의 속살 칠선폭포
장터목에서 백무동 가는 길에 장터목대피소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새벽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아침이 조용합니다.
평소 같으면 현종이가 유치원에 등원한다고 소란스럽고
이어서 현종이 엄마가 출근하고,
그런데 오늘 아침은 고요합니다.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쉰답니다.
어제 오후부터 코로나19관련 김해에 사는 확진자 교사 가족이
통영에 와서 루지를 타고 갔었고,
그래서 루지시설에 방역을 실시 했고
루지 종사자들은 시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고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자가 대구에서 출발한 버스를 타고 올때 14명이 합승했는데
배둔에서 1명이 내리고
고성읍에서 3명이 내리고
최종적으로 통영에서 10명이 내렸다고 하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고성읍내는
난리가 났습니다.
공공근로에 종사하는 여자가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감염된 채
돌아와서는 공공근로에 수일간 종사하면서 읍내를 휘젓고 돌아 다녔다고 합니다.
뒤늦게 탑마트에도 간 사실이 밝혀져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에 들어갔고
통영시에서는 버스에 동승하였던 10명을 추적하는데
버스 기사와 동승자 3명은 자가 격리조치에 들어 갔는데
나머지 7명이 연락되지 않아 애를 태우는 모양입니다.
오늘 날짜 확진자가 144명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공포속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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