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1(수) 맑음
코로나19 242명 증가 총확진자 7,755명, 사망 60명입니다.
부산 큰누님과 거제 작은 누님에게 전화를 해서
부모님 제사를 잘 모시고 왔다고 안부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 큰누님댁에는 사단이 났다고 합니다.
막내 아들인 기순이 아들과 딸이 대구 경북대학교에 재학중이라고 합니다.
아들은 군대를 갔다와서 복학을 했기에 둘다 3학년인데
방을 2개 얻어 같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손녀가 대구에서 버스편으로 부산에 와서
가족끼리 해운데 갈비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고,
다음날 손녀가 이상이 있어 관할 보건소엘 갔는데,
신형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부산의료원으로 전원을 해서 다행히 오늘 완치가 되어 퇴원을 하는 날이고
조카 부부는 자가 격리되어 한달 동안 직장인 제약회사 출근도 하지 못했다가
오늘 해제되어 첫 출근했다고 하여
대구에 있는 손자도 자가 격리되어 한달동안 지냈다고 하며
마침 전화한 오늘 모두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큰 누님은 팔순이 훨 지난 나이이고
원천적으로 천식이 있어 당분간은 막내 아들 가족들과 상봉은 어렵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고
내 친인척 주변에도 병고를 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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