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4.19(월)

버팀목2 2021. 4. 19. 08:52

2021.04.19(월) 맑음 21˚/ 8˚ 미세먼지 보통

 

 

달에서 본 지구의 모습이랍니다

오늘은 '4·19 혁명 기념일'입니다.

 

★인생에 필요한 네 종류의 친구 ★

 

1. 화우(花友)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2. 칭우(秤友)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3. 산우(山友)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4. 지우(地友)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친구가 많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깊이가 중요합니다.

산과 같은, 땅과 같은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당신은

어떤 친구를 택하시겠습니까? 

우리도 산우, 지우 같은 친구로 살아가요!

 

-  좋은 글 中에서 -  

 

저녁에 자주 가는 고깃집에 현종이를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현종이를 데리고 나간 것 같습니다.

4월만 지나면 현종이네도 8년이나 살아온 우리 집을 떠나 죽림으로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아파트 수리가 들어가는데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현종이네는 셋이서 새 가정을 꾸리고 시작하지만

8월이 되면 네 가족으로 불어나고 현종이도 여동생이 생길 예정입니다.

 

통영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새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전학을 가기 싫다고 하는데

오늘은 이사 갈 아파트에 갔다가 그곳 아파트 놀이터에서 새 친구 들을 만난 모양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어린이 놀이터가 없고 아파트 앞 소공원에 놀이터가 있기 하지만 거기는 우리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만 오는 것이 아니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도 와서 체육시설을 이용하거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어 순수한 어린이 놀이터라고만 볼 수 없는 터에,

 

죽림에 가서 아파트 내 어린이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만난 모양인데,

전학 가는 것도 그리 싫은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오늘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종이네가 죽림으로 이사 가고 나면 내가 저녁시간이 문제입니다.

집사람 퇴근 시간은 21:30경이다 보니 저녁마다 혼밥을 즐기는 것이 아니고 고통이 될 것 같습니다.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하루 이틀간 말이지 연속적인 혼밥은 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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