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6.01(금)

버팀목2 2018. 6. 4. 07:09

2018.06.01(금) 맑음

































어제 진주에 있는 족보제작 업체인

삼협사인쇄소 사장과 오늘 09:00경 인쇄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06:00경 눈이 띄였고, 목욕탕에 갔다와서 

아침밥을 먹고는 여유롭게 

07:30경에 출발하여

큰집 동네에서 정남이 형님을 태우고 진주에 도착하니 08:50경이었습니다.


다음날 산행을 간다거나 무슨 중요한 일이 있는 날이면

전날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설치는 버릇이 여전히 고쳐지질 않습니다 


인사동 인쇄소 부근에 주차를 해 두고 사무실에 들어서자

인쇄소 사장인 하사장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윗채로 건너가서 손수 커피를 두잔 들고 와서 그때부터 구 족보를 펼쳐놓고

문중에서 수집한 제적등본과 대조하는 작업 즉 편집 작업이 시작되어

오후 3시가 넘어 대충 마무리 되어 졌습니다


모자라는 부분은 하사장이 전화를 주면 그때그때 자료를 보충해 주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곳 사장은 나이가 1943년생이니까 우리나이로 76세인 셈인데

선대에 이어 물려받은 인쇄소에서 주로 족보제작일을 하고 있는데

나이에 비해선 정정한 편으로 보였습니다 


집에 도착한 이후로 하사장으로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제적등본에 나타나지 않는 시집간 여형제의 남편 성씨와 본까지 확인요청이 들어오고

문중 숙모님의 졸년, 묘위치 

여형제들의 생년월일,


한문 이름자 등등 수시로 확인요청 전화가 오는데

문제는 확인해야 되는 대상자가 전화 불통이 문제였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김종철, 김병원, 김성원, 김옥원 등등

나와 6촌지간인 이들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증조부모가 같은 할아버지인 가까운 친족들인데도 말입니다


짐작가는 이유가 있고


입안에서 쌍욕이 뱅뱅도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시작한 일 마무리 잘 지으지길 기대해 봅니다

마무리 될때까지 내 인내심을 시험해 볼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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