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8.09.16(일)

버팀목2 2018. 9. 27. 22:30

2018.09.16(일) 흐림







추석 제물을 미리 챙겼습니다


건어로는 삼벵이와 능성어, 대구아재비와 반찬꺼리로

지인이 한박스 갖다준 생갈치도 큰놈으로 4마리를 챙겨 큰집 형수님께 갖다 드리고 왔습니다


형수님은 조금만 준비하라고 하지만 

어찌보면 쩨쩨하게 보일까봐 챙기다 보면

분수에 넘칠 정도로 많아 보이지만

그게 모두 조상님 음덕으로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여기니 맘은 편합니다


아마 큰형님이 요양원으로 들어가시고 난 이후로

줄곧 부모님 제사와 명절 제사 재물은 거의 내가 챙겨 왔습니다

그러고 보면 내가 챙기지 않고 미룰곳도 없습니다


조카들에게 미루기도 그렇고

큰조카가 집구석이 편치 않다보니 되레 내가 챙기는 것이 도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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