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3(토) 맑음
어제밤 숙취로 인해 아침에 일으나니 목에 편도도 부어 있고 컨디션이 엉망진창입니다
당장 오늘 저녁에 재통영고중23회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 또 술을 마셔야 할 판국에 놓였는데 싶어
지인들과 일미복국집으로 가서 복국을 먹고는
학산황토토굴찜질방으로 직행하였습니다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돌아 왔지만 몸은 개운치 않아
링거를 한대 맞을 요량으로 한x의원에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았습니다
아마 저녁7시가 돼야 진료가 시작되는 것아서
하는 수 없이 포기하고야 말았습니다
저녁에 연성실비로 월례회를 하러 갔는데
회원7명중에 한명이 불참통보를 해 왔었고
한명은 볼일이 있다며 모임장소에 와서 회비만 두고 갔고
끝내 한명은 무단불참이었고
나중에 부인들 모임에서 무단불참 회원 회비를 그의 처가 납부하였습니다
참석한 회원들도 이제 늙었는지 소주 한병 이상은 거절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처음에 동창회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13명이었는데
한명이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 동창은 이후 총동창회에도 한번도 얼굴을 뵌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명이 가정형편상 무단탈회하였고
또 한명은 비슷한 사유로 탈회하였다가 저승으로 먼저 갔고
이후 시청이 다니던 2명이 이유를 밝히지 않고 탈회하였고
다시 한명이 직장에서 명퇴를 하고는 거창으로 귀농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이주를 했기에
현재는 7명 남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고중23회가 입학할 당시에는
한반에 60명씩 5개반으로 300명이 입학을 했는데
현재 동창회 등록자는
고성지부 31명
거제지부 5명
마창 20명
부산 27명
서울 15명
통영 7명 등 총 105명입니다
나머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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