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06.08(토)

버팀목2 2019. 6. 18. 17:52

2019.06.08(토) 흐림






서울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가는 날입니다.

쉽게 말해 두달에 한번씩 당뇨병 약타러 가는 날입니다.


경찰서에서 접근하기 좋았고

주차공간이 많아 편리하다는 이유로 일년에 한번씩 하는 건강검진을 서울병원에서 줄곧 받았는데


검진결과에 공복혈당이 120을 3회가 되면 당뇨 처방을 받아야 된다는 담당의사의 결정에 따라


처음 당뇨 처방을 받고는 서울병원이 주차공간이 넓어 일년에 한번하는 정기 건강검진까지

서울병원에서 받곤 했었고,


이젠 아주 단골이 되었는데

오늘 가 보고는 병원을 바꿀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주차공간이 좁아 본관 뒤쪽에 주차공간이 있기에 2개월에 한번씩 갈때마다

주로 그 공간을 이용해 왔었는데

오늘은 가니까 장례식장이나

병원 주차장은 만차였고

그래서 본고나 뒤편에 갔었는데 분명 주차공간은 두어칸이 비어 있었는데

입구에 바리케이트를 쳐 두었습니다.


차를 세우고는 치우고 들어가려 하니까

병원 엠블런스 기사 쯤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주차가 안된다며 다른 곳으로 가 보라고 하네요.

응급실 앞 구급차 주차구획선안이 비워 있었는데 자기 차들 세울려고 손님차량 밀어 내는 꼴이지 뭡니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시청공무원들도 정식공무원은 득세를 하지 않고

예전에 기능직, 임직, 청원경찰직에 있는 직원들이 공무원이라고 득세를 하곤 했었는데


이 병원에도 엠블런스 기사 또는 청소부, 안내원 이런 류의 직원들이 득세를 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것이 요즘 유행하는 갑질이구나 싶습니다.


병원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6.10(월)  (0) 2019.06.19
2019.06.09(일)  (0) 2019.06.19
2019.06.07(금)  (0) 2019.06.18
2019.06.06(목)  (0) 2019.06.18
2019.06.05(수)  (0)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