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0(수) 맑음
☆ 사랑의 행복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좋아
그 한 사람이 너무 좋아
이 마음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끌리는
것처럼
가슴 뛰는 일이 있을까
그 사람을 생각하면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먼 길을 걸어 가도 고단하지 않고
그 사람의 명량한 말 한마디에
어둡던 마음에 밝은 태양이 떠오르고
그 사람을 보고픈 마음 참을 수 없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워도
정신은 초롱초롱 맑고
그 사람이 만들어준 푸른 향기의
풀 꽃반지 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석처럼 느껴지는
그런 사람 하나
내 마음의 별로 반짝이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
오직 하나의 사람을 이 목숨 다하도록
사랑하리라
맹신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있을까
사랑의 행복 보다 더 행복한 게 있을까
☆* 내게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 * 중에서 / 정 연 복 글
♤ 에 필 로 그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진정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진정 멋진 세상입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진정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진정 행복한 세상입니다
당신의 그 사랑 위에
조약돌처럼 작은 저의 사랑 하나도
가만히 얹어 놓겠습니다
☆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 신 소 현
☆* 너니까 좋아 , 너라서 좋아 * 중에서 ♡
갈치 한 박스를 지인이 가져가라고 연락이 왔다.
현종이를 등교시키고 나니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니 집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오전에 바쁘니까 밖에서 아침밥을 해결하라고 한다.
24시 콩나물국밥집으로 가서 제육돌솥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지난봄엔 6,500원 했는데 그새 가격이 1,500원이 인상되어 8,000원이라고 했다.
지인에게 가서 갈치 박스를 가져와서 검정봉투 5개에 나눠 담았다.
우리 집에 1개, 병석이 모친 1개, 정남이 형님 1개, 큰형수님 1개, 방화골 작은 누님 1개.
그리고 가는 길에 내방 냉장고 안에 넣어 두었던 청어 새끼 건조한 것도 2 봉지로 나눠서 1개는 큰집, 1개는 방화골 누님 댁에 나눠 드렸다. 지인이 준 참깨는 작은 누님에게 드렸다.
방화골에 갔더니 작은 누님은 마늘 2묶음을 주기에 그 자리에서 마늘 꼬투리와 마늘대를 분리해서 대는 버리고 꼬투리만 봉지에 넣었다.
내가 그 작업을 하는 사이 누님은 호박잎을 따서 줄기 껍질을 벗겨서 한봉지를 담아서 주기에 가져왔다
지난번 홍도에서 구매한 갈치 속젖과 찰떡궁합이겠다.
호박잎이 우리 가족이 먹기에는 분량이 많아서 갈치를 준 지인에게 연락해서 나눠 주었더니 아침 시장에서 보리새우 10마리를 샀는데 전해 준다는 게 깜빡해서 그만 차 안에서 죽어버렸다며 삶아 먹어라고 준다
곧바로 집으로 와서 찜솥에 쪘다.
점심으로 보리새우 2마리와 소주 한 컵으로 대신했다.
보리새우를 고추냉이(와사비)에 찍어 먹으려고 냉장고와 싱크대 주변을 샅샅이 살펴도 고추냉이(고추냉이)가 보이질 않아서 집사람에게 전화를 했더니 불통이다.
하는 수 없이 진간장에 그냥 찍어 먹었다.
일본에서 생활하다 건너온 도연이가 일본 사람은 보리새우를 2마리 이상은 거의 먹지를 않더라고 해서 2마리만 접시에 올려놓았더니 量이 부족한 것 같아 한 마리 더 먹기로 했다.
한국 사람들은 새우 집에 가면 새우로 배를 채우는데 일본 사람들은 고단백이라고 해서 거의 한 마리 정도를 횟집에서도 먹는다고 들었다. 또 거기는 물가가 비싸기도 해서 적게 먹는다고 나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식사 마무리는 칠선계곡 가면서 사 갔던 컵라면으로 했다.
산행 갔을 때 특히 겨울산행 때 눈밭에서 컵라면을 먹는 사람들을 보면 좀 처량하고, 없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어차피 산에서는 불을 피우지 못하니 보온병에 더운물을 가져가서 간단하게 처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짐도 간단하고, 국공에서 하지 마라는 짓이니까 앞으로 나도 심사숙고해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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