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9(화) 흐림

☆ 가 을 빛 그 리 움
꽤나 울었습니다
당ㆍ신ㆍ이ㆍ보ㆍ고ㆍ싶ㆍ어ㆍ서ㆍ
정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울었습니다
퇴색한 나뭇잎은 날개도 없이 가엾게 떨어집니다
한 잎 낙엽 속에 나의 슬픔이 아련히
새겨져 있습니다
가을빛 그리움에 넋을 놓고서
슬픔보다 간절한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당신에게 갈 수 있을까요
목숨보다 사랑했던 당신에게
다시 갈 수 있을까요
이 계절이 지나면
당신 향한 이 모진 그리움도
지워져 갈 수 있을까요
보고 싶어서 우는 건 죄가 아닐 테지요
고운 당신 모습 잊혀질까 두려워하며
오늘도 , 그리운 당신을 하염없이
기ㆍ다ㆍ립ㆍ니ㆍ다ㆍ
☆* 왜? 사랑했을까 * 중에서 / 장 세 희 글
♤ 에 필 로 그
나도
가끔은
이러고 싶어지면 어떡해요
그냥
문밖을 물끄러미 보다가 울컥해지면
어ㆍ찌ㆍ하ㆍ나ㆍ요ㆍ
혹여
그대 올까 봐
왈칵 눈물이 나오면, 어찌하나요
그래도
가끔은 이러고 싶네요
나, 그대 못 견디게 보고파하니까요
☆ 가 끔 은 / 정 미 화
☆* 그 도 세 상 * 중에서 ♡
오늘은 네팔 트레킹 때 고산병에 대비해서 구구정을 준비했다.
한통에 8정이고 가격은 2만 원이다.
모두 3통을 준비했다.
일행들에게도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눠줄 요량이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9.21(목) (0) | 2023.09.21 |
---|---|
2023.09.20(수) (2) | 2023.09.20 |
2023.09.18(월) (1) | 2023.09.18 |
2023.09.17(일) (0) | 2023.09.18 |
2023.09.16(토) (1) | 2023.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