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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지리산(중산리~천왕봉~대원사) -6-

지리산(중산리~천왕봉~대원사) - 6 - 2007.05.13 그냥 담아봤습니다........ 넘 오래 동안 서있다가 지쳐 이젠 눕었소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구상나무 고사목. 1,000여 년의 세월을 이젠 거의 삭인 것 같습니다... 지리산의 야생화(얼레지 등등..) 이제 막 움이 트고... 바위가 공룡의 우측면부 얼굴 닮았지 않나요? 벌어진 입하며... 천왕봉에서 중봉을 거친 하산길에도 오르락 내르락이 심심찮게 있더이다 .. 하도 희귀한 자태라서... 바위에 붙은 이 걸 짝퉁이가 뭐라고 했는데... 통 생각이 나질 않네그려... 바위솔이 여기 지나갔으면 다 긁어 왔을 텐데 너 운수 좋았다... 철쭉 종류 맞죠? 써리봉에서 올려다본 천왕봉! 중산리 방향 하산길과는 다르게 오르락 내리락이 심심..

지리산 산행 2007.06.14

2007.05.13 지리산(중산리~천왕봉~대원사) -7-

지리산 (중산리~천왕봉~대원사) 2007.05.13 치밭목 대피소에서 대원사까지 7.8km 인터넷상에서 소요시간을 천왕봉-대원사 간 6시간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 다리를 보면서... 저도 인생살이에서 다른 이에게 저런 다리가 되고 픕니다 하염없이 내리막은 이어지고... 홀로 무제치기교를 걸어가는 햇살님이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 보입디다. 어쩌면 우리 人生도 저기처럼 혼자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흘러 흘러 바다로 가겠지요?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가꿔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쪽도 참 계단 많습디다 산행 날머리... 승용차는 이곳 주차장까지 올 수 있습니다 가만히 저 맑은 물에 내 얼굴을 비춰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 살아온 길을 반추해 보며, 이번 산행기를 마감합니다.

지리산 산행 2007.06.14

합천 매화산~거창 우두산 -3-

합천 매화산~거창 우두산 2007.06.14 우두산(별유산) 정상에서 본 좌측 바위산이 작은 가야산, 저멀리 가야산, 맨 우측이 남산제일봉(매화산). 저기가 거창 수도산에서 가야산 종주할 적에 스쳐간 진짜 단지봉! 미녀봉 여기 우두산 정상부터 가야산 국립공원이며, 탐방로 아니라서 절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별유산 정상목 의상봉 쉼터 지나와서 보니 통제 구간이었습니다.

산행기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