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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정원

정원?(사실은 베란다 입니다) 이넘이 정신이 올바르지 않은지 지난 겨우내 이 모양새로 지냈습니다 그랬으니 봄이 와도 새 순 하나 띄우지 않으니... 07. 3. 3. 벽방산 종주길에.. 천년송 지나 바위밑에서 야생화가 예쁘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 준 넘인데 그날 저희 집 베란다로 이사로 와 꽃은 지고 잎만 건강하게 지내고 있읍니다 작년 이맘때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천남성 ! 주신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서,겨울에도 부지런히 물을 주었더니 봄이오자 모습을 드러내었네요 1989년도 비진도 떠나 오던 날 머구리가 애지중지 키우던 소사를 주었는데 나이가 벌써 수월잖게 먹었네요 내려보고 찍었는데세워놓고 보면.. 정이품 소나무 못지 않습니다

글쓰기방 2007.04.09

교통사고

산에 오르기 전 경건한 마음으로. 산행지도 구경중! 길상암터로 오르는 길! 어제밤 내린 눈! 길상암터에서 기념으로. 이때까지는 좋았지. 길상암터에서 출발도 하기 전에 눈이 쏟아지기 시작함, 일행이 타고 가서 세워둔 차가 눈을 뒤집어 쓰고.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전방에 3중 추돌사고로 서행하고 있는데, 뒤에서 벼락치는 소리가 ..... 이 넘이 범인임니다.

글쓰기방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