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월) 맑음☆ 안 녕 가 을북풍에 떨어진 잎 대지에서 뒹굴고붙들고 떨어진 잎 처량하게 보이는데그것이 노구의 신세 바로 나의 신세로다외로운 단풍잎풍성한 이파리 바람과 속삭이고소낙비에 샤워하고 햇볕에 일광욕하던 때엊그제오색치마저고리 폼나게 갖추어 입고가을걷이 화려한 잔치 떠들썩하던 모습이아직 눈에 남아있는데외로운 말년 보아주는 이 하나도 없는시들은 나뭇가지에 바람에 흔들리는몰골로 변해버렸구나외로운 단풍잎이 늙은 노인이의 처지 기댈 곳 없이 떠도는 마음비바람 몰아치면 흔적조차 없어지겠지☆* 문학 어울림 동인 시집 * 중에서 / 박 정 재 글♤ 에 필 로 그계절은 왜 그리도 서둘러 오는 것인지하나 둘 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