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0(월) 맑음, 대설☆ 눈물로 길어 올린 이별 시기억하지 말아야 함을 알았을 때그때가 마지막이란 것을 알았습니다머릿속은 온통 기억으로 넘실대며 삼킬 듯이 밀려드는데주체지 못할 슬픔은 심장 끝을 저울질해눈물만 길어 올렸습니다가슴속 모든 통로가 차단되어 어둠 속에서 갇혀서야 비로소 헤어짐을느꼈습니다매일 같이 걸려오는 전화기의 받아 달라는애처로운 벨 소리가 더는 들려오지 않았을 때이별한 줄 알았습니다이별한 지 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사랑했던 그 사람과 이별 한 줄을아니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사랑했던 순간이 너무도 생생해서이별은 우리는 하지 못할 줄 알았기에사형선고를 받은 시한부 환자처럼떨었습니다사랑을 잃어버린 순간은 아주 잠시지만사랑을 잊기까지의 시간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