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6(금) 비
비오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겨울이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 올것입니다
예전의 겨울과는 달리
지난 여름이 내 생에 가장 뜨거운 여름이었기에
다가오는 겨울또한 가장 매서운 겨울이 될것입니다
차가워진 가슴을 더욱 아리게 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 못 놓여진 돌다리를 이제 바꿀 수가 없습니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로인해 내 노년의 삶이 엉망으로 꼬였습니다
그래도 누굴 원망할 수 없습니다
내가 선택한 삶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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