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3.26(금)

버팀목2 2021. 3. 26. 08:48

2021.03.26(토) 맑음 '서해수호의 날'

 

'침묵하는 장기' 간의 5가지 'SOS 신호'

 

흔히 간(肝)을 두고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간

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간 기능이 크게 저하될

때까지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염이나 간암,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이 있어

도 치료시기를 지나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

서 평소 간 건강이 좋지 않다면, 간 기능 이상 징후

를 알아두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

의외로 간은 우리 몸 곳곳에 이상 신호를 보낸다.

 

잦은 피로감

 

피로감은 대표적인 간 기능 이상 징후다. 간은 신

 진대사·해독·소화흡수 작용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

에,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이 무겁고 피로감

이 심해진다. 또▲권태감 ▲짜증 ▲능률 저하 ▲

식욕감퇴 ▲성욕 감퇴 ▲ 의욕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복부팽만 · 거북함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오른쪽 배 윗부분 

이 부푼 듯한 느낌이 들면서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심하면 구역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설사

와 변비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며, 대변 상태도 일

정하지 않다. 이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해 간에서 알

부민 생성이 줄면서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떨어

진 데 따른 것이다. 혈액 삼투압이 떨어지면 혈액

수분이 복강 내에 차면서 복수가 생기는데, 복수

가 위를 압박해 거북함을 느끼게 된다.

 

황달

 

황달은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대사 장애로 인해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면서 나타나

는 증상이다. 정상인의 경우 빌리루빈이 간에서

대사 돼 담즙과 함께 담도를 따라 십이지장을 거쳐

대변으로 빠져나가지만,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빌리루빈 대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체내

에 빌리루빈이 쌓이게 된다. 빌리루빈 색소가 노

랗기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이다. 황달은

눈 흰자위에 먼저 나타나고 얼굴, 앞가슴, 온몸으

로 퍼져 나간다.

 

흰 대변과 진한 갈색 소변

 

빌리루빈은 대변 색에도 영향을 미친다. 간 기능

에 이상이 생기면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대변으

로 배설되지 않고 혈액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대변이 하얀 빛깔을 띠게 된다. 또 혈중 빌리루빈

이 소변으로 나오면서 소변 빛깔이 갈색으로 짙어

질 수 있다.

 

피부 변화

 

간 기능이 매우 악화되면 얼굴빛이 어두워지고 윤

기가 사라진다. 또 목, 어깨, 윗 가슴에 붉은 반점

이 자주 생긴다. 이때 생기는 반점은 손가락으로

누르면 붉은빛이 사라지고 떼면 다시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이외에도 담즙이 혈액으로 나와 피

부에 쌓이면 피부가 가려울 수 있고, 손바닥 혈관

이 확장돼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 특히 엄지와 새

끼 손가락 밑 부분이 붉은빛을 띠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같은 증상만으로 무조건 간 기능 이상을

확신할 수는 없다. 말 그대로 '의심 증상'인 만큼,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

단· 치료를 받도록 한다.

 

-헬스조선- 퍼옴

 

내 주변에 담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지인이 있어 오늘 간 기능 저하에 대해

알아보았더니 그 지인이 하던 말 그대로입니다.

이달 초에 속이 더부룩하고 흰 대변을 보게 되어 내과를 내원했더니

급성 간염이라고 입원하라고 해서 입원 중에 황달 증세가 나타났고 의원 측에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여 갔더니 담도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아직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라 해운대 백병원에서 수술 날자를 조정하고 있다고 하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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