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7.06(수)

버팀목2 2022. 7. 6. 07:32

2022.07.06(수) 흐림

 

 

칠궁 뒷길로 북악산을 오르면서 청와대 뒤 백악정 앞에서 인왕산 치마바위를 바라보다

 

 

중종의 첫 왕비였던 신수남 좌의정의 딸 신씨가 중종반정으로 왕비가 된지 7일만에 폐비되어 출궁된 뒤 중종이 자신을 못잊어 경회루에서 인왕산 쪽을 바라 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종을 시켜 자신이 입던 붉은 치마를 바위에 둘렀다는 전설속의 치마바위가 인왕산에 있는 저 바위이고 폐비되었던 신씨는 그 이후 영조 때 복위되어 <단경왕후>라는 시호를 받았다 그 단경왕후 이야기가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이 ... 

 

저 사진을 보면서 삼성 이건희 별세에 따른 상속세 관련하여 국가에 헌납한 그림중에 한동안 세상의 화제가 되었던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치마바위 전설을 되뇌어 본다.

 

지인이 한치를 한박스 갖다주는 통에 2시간 동안 싱크대 앞에 서서 몸통은 껍질을 벗겨서 씻어서 물을 빼고는 키친타올에 서너마리씩 싸서 냉동실에 넣었다.

올 여름에 물회용으로 처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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