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목) 흐림
구월의 아침 / 김귀석
부드러운
바람에 눈을 뜨고
새벽이슬에
몸을 적시어 가며
아침 햇살에
말린 꽃잎으로
가을바람에
향기 전하려네
꽃잎보다
아름다운 그대
꽃이 지고
낙엽 떨어지면
나, 그대 곁으로
돌아가려네
고성 대가면 갈천리 종생마을에 사는 진 x 규 중, 고교 동창생이 어제 04:00경 창원 소재 경상대학병원에서 영면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방광암 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마치고 귀향에서 주거지인 종생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보가 날아 들었다.
오늘 오후 6시에 고농 37회 단톡방에 단체 조문을 갈 예정이라고 떴다.
가는 길에 연도에 사는 송 x철이 친구를 태워갔다.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아들 혼자 지키고 있는 식장이었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빈소 입장은 하지 않고 부의금만 전달하고 접객 장소로 갔다.
이 x열, 황 x원, 이 x열 부부, 정 x 주, 김 x철, 하 x영, 정 x 규, 이 x태, 김 x 중, 구 x기, 김 x 수, 송 x철, 이 x용, 전 x 수, 하 x호, 이 x신, 최 x이 등 20여 명
중, 고교 동창생들이 조문을 와 있었다.
가까운 창원이라든지 부산에서 온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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