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2.08.30(화)

버팀목2 2022. 8. 30. 09:02

2022.08.30(화) 흐린 후 비

 

 

 

 

☆     가을 향기  기다리는 마음

그대에게
가을 향기를 드리려 합니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그리운 얼굴 위로
소슬바람 타고 그대에게 가을 향기를
전하려 합니다

고운 빛깔 작고 소박한 들꽃 향기로
장작불 타는 은은한 향기로
조금은 쓸쓸해지는 가을 빗줄기에
코끝을 자극하는 흙내음으로

그대에게 달려가는 그리움 담은
가을 향기를 전하려 합니다

값비싼 향수는 아니지만
그대에게 전하는 순박한 가을 향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벗 삼아
그대가 외롭지 않게 마음 깊은 곳에
나만이 전할 수 있는 가을 향기를
그대는 받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대가 그리워
끊임없이 보고파하며 만들어 낸 가을 향기를
그대 가져가시지 않으렵니까?

사랑을 담은
가을 향기를 꼭 받아 주세요

☆* 가 을  향 기 * 중에서/ 안    세   진       글


♤      에        필        로      그

이제는
날씨가 제법 가을을 풍긴다

쌀쌀해진 아침 바람이 기분 좋게 얼굴을
스치고
그 색이 예쁜 높은 하늘은
꼭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게 만든다

간질거리는 계절과 계절 사이
사랑하는 사람이 더욱 사랑스러워지는 시간

☆ 그 여름의 끝 , 그 아침에  /  하  태 완
☆* 모든 순간이 너였다 *   중에서 ♡

 

일기예보에는 13:00경부터 북신동 지역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는데 실제 비는 15:00경 내리기 시작했다

 

 

밤잠을 설쳤다.
갖가지 생각을 해봤다.

원인이 뭔지?

 

밤12시가 지날 무렵부터 잠자리가 편치 않더니 12시. 02시에 잠이 깼고,

04:10경에는 베란다에서 발아래 소공원을 내려다 보고 운동하는 사람들을 정신줄 놓고 바라보고 있다가 6시에 겨우 잠이 들었는데,

 

지인이 전화가 와서 갈치가 가져가라는 말에 벌떡 일어나 5kg짜리 스치로폴 박스 한개를 들고 올라 왔는데 집사람 왈 "규민이 할머니에게 추석 선물 받은 답례로 주자"고 제의를 받고 승락했습니다.

 

그런데 전달 방법이 문제다.

 

결국 규민이 할머니가 헬스운동 마치고 우리집으로 오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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