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월) 흐림



☆ 오 월 연 가
눈 길 주는 곳 모두 윤이 흐르고
여른 여른 햇무리 같은 빛이 이는 건
그대 사랑을 하기 때문이다
버려진 듯 홀로인 창가에서
얼굴을 싸안고 눈물을 견디는 마음은
그대 사랑을 하기 때문이다
발돋움하며 자라온 나무들
초록빛 속속들이 찿아든 오월 바람은
바람을 손짓해 바람끼리 모여사는
바람들의 이웃처럼
홀로인 마음 외로움 일래 부르고
이에 대답하며 나섰거든
뜨거운 가슴들을 풀거라
외딴곳 짙은 물빛이어도 보이지 않는
밤의 강물처럼 감청의 물이랑을 추스르며
섧디 섧게 불타고 있음은 내가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시 전 집 * 중에서 / 김 남 조 글
♤ 에 필 로 그
소녀는 여인으로
보랏빛 라일락 진자주 모란의 꽃길 노랫길도
아카시아 들찔레의 숲길로 이어지니
소녀여 어느새 여인이 되었느냐
꽃등 찬란 턴 꽃길이 끝나면 눈물 어린
숲길이 열리게 마련인가
내 사랑 오월이여, 소녀로 왔다가
여인으로 가는 이여
꽃피 펑펑 쏟던 우리 사랑도 비 맞아 키 크는
침묵의 숲이 되고 말았는가
외진 언덕 바위에 그냥 앉아서 긴 편지 아픈 사연 울어 외이느니
밤하늘 잔별을 헤어 적시느니 나도 이제
휘파람 소년이 아님이라
☆ 5 월 / 유 안 진
☆* 시 전 집 * 중에서 ♡

용화사 소유 국가등록문화유산 '掛佛圖'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現王圖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金鼓'
월요일 수영강습이 젤 힘들다.
출발이 자유형 25m 세 바퀴,
킥보드 잡고 자유형 발차기 세 바퀴,
물타기 세 바퀴.
접ㆍ배ㆍ평ㆍ자, 접영 25m, 배영 25m, 평영 25m, 자유형 25m를 세 번 반복을 하고 나면 걸어서 한 바퀴 돌아서 강습 종료다.
오전 열 시에 연세미소치과 임플란트 점검 예약인데 깜박하고 수영 마치고 곧장 죽림으로 날랐다.
다행히 예약이 되어 있어서니 일반접수보다 진행이 빨랐다.
이상 없고 치석도 없으니 11.19자 스케일링 예약이 잡혔다.
저녁에는 강여사와 성포횟집에서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내가 먼저 가서 생선구이를 주문했더니 죽은 옥돔을 손질해서 냉장고 안에 둔 것을 꺼내서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 머리 부위를 구워주었는데 서비스란다.
강여사는 아나구 회를 시켰다.
매운탕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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