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가든 2

2025.01.17(금) 고농37회 총회 늘봄가든

2025.01.17(금) 맑음☆     겨울 연인을 위한 기도차가운 바람결에도 흔들리지 않는이 세상의 가난한 연인들을 위해하얀 눈으로 물들여 곱게 빗은 사랑으로여백을 채워주소서마지막 남아 흔들리는 갈대밭마다새들이 떠나간 빈 둥지이지만얼지 않는 따스한 사랑 그 안에 가득 채워모두 넉넉한 마음 안아 가난한 연인들 모두가 그 안에 편안하고 넉넉하게 들게 하소서 사랑이 따뜻한 집이게 하소서날은 추워도 어둠 속에서푸른 별들이 깜박이며 빛을 냅니다별들이 있어 춥지 않는 하늘 먼 뭇별 하나 따서 모두의 가슴에 담아두고 사랑하는 사람들 꿈이게 하소서사랑을 아름답게 빛나게 하소서사랑하면서 그리움의 한 고비마음마다 하얀 눈을 내려주며눈 속에 작은 들꽃으로 피어내 눈빛보다 맑은 마음을 담아사랑을 서로 바라보게 하소서사랑이 ..

일기방 2025.01.17

2023.10.07(토) 통사랑 수태산,무이산

2023.10.07(토) 흐림 ☆ 낙 엽 과 나 허공에서 맴돌며 연연해하던 너 안타까움을 접고 야위 몸 슬그머니 손을 놓는다 바닥을 구르며 바스락거리는 것은 아프다고 절규하는 소리 너를 보는 내 눈이 젖는 것은 떠나는 서러움을 알기 때문이다 사부작이 몸 비틀며 구르는 저 낙엽 긴 여름 나무에 매달려 참았던 울음 은유로 고백하는 중이란다 서럽게 울지 못하고 속으로 우는 울먹임 그 서러운 여운에 나를 묻고 나뭇가지 끝에 걸린 내 아린 손톱을 본다 금방 내 발톱으로 떨어질 것 같은 대롱거리는 설움 기약 없이 에돌아 우는 바람 때문에 놀ㆍ라ㆍ워ㆍ라ㆍ 내가 낙엽이 되어 가다니 ☆* 빈 잔의 자유 * 중에서 / 안 행 덕 글 ♤ 에 필 로 그 낙엽으로 떨어지는 날려버린 한 세월 외로워도 영원히 그대 곁에 남으리 냇..

일기방 20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