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승당 3

2024.07.06(토) 한산도 망산

한산도 망산    당초 계획은 9월에 떠날 키나발루 산행에 앞서 신청자 21명이 사전에 산행을 통해서 수인사라도 나누고 얼굴이라도 익히자고 김종진이가 제안하여 욕지면 두미도 천황산으로 산행을 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06:50경 두미도행 여객선뿐만 아니라 매물도, 욕지도, 연화도행 여객선이 안개로 출항이 통제되었다. 통제가 없는 제승당 행 여객선으로 한산도 망산으로 가자는 의견이 모아져 출발 10분을 남기고 제승당행 승선권을 구매했다. 참석자가 9명이었다. 07:00경 제승당행 한산농협카페리호에 승선하여 제승당에 도착해서 산행 들머리로 이동했다.  바다백리길 2구간 한산도역사길 초입에 섰다. 여객선에서 하선하여 불과 10여분 500여 미터를 걸었을 뿐인데 온몸에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일행들을 먼저 출발시..

산행기 2024.07.07

2020.06.10(수)

2020.06.10(수) 맑음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장맛비가 오기 시작한다는데 아침에는 해가 빤짝 떴습니다. 동원탕에 가서 샤워부터 좀 하고 챙겨서 새터로 나갈 볼 요량입니다 오늘 정욱이 친구가 한산도 망산 등산에 동행을 요청하여 갈려고요. 바람 한 점 없고 섬이라 습도까지 높아서 산행하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10여 년 전 기억으로는 노란 산딸기가 지천으로 깔려 있었기에 마침 그 시기가 맞아떨어져 내심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노란 딸기는커녕 산딸기나무 자체가 자취를 감추고 없었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내 추측컨대 그동안 등산 양쪽으로 수목이 자라서 산딸기나무가 그늘 아래 자라지 못해 멸종된 것으로 추정만 하고 왔습니다 한산도는 예전에 면사무소가 있는 진두가 여객선 선착장이 있었..

일기방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