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도서관 2

2025.01.21(화) 부친 산소 밤나무 벌목, 곰솔수필문학회 월례회

2025.01.21(화) 맑음       강여사가 설명절을 앞두고 만든 식혜를 1.8l 4병을 며칠 전 갖다 주어 보관하다가 큰집에서 지난해 설부터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는데 산소에 성묘는 가야 하지 않나 싶어 성묘를 조카들과 가려면 설날 아침밥은 큰집에서 먹고 가는 것이 순리이다 싶어 식혜 2병과 냉장고 안에 보관 중인 건어를 챙기라고 했더니 가자미, 가오리, 장어, 식용유 등을 챙겨주어 큰집에 갔더니 오늘이 고성 장날이라 그런지 형수님이 출타 중이라 주방 냉장고 앞에 두고 부친산소로 갔다. 오후 3시 30분부터 곰솔수필문학회 월례회가 있는데 시간상 두어시간 여유가 있어 지난번 처리 못한 산소 앞 밤나무를 베기로 했다. 이로써 부친 산소 벌목작업은 오늘로써 마무리 지었다. 월례회 장소인 죽림 충..

일기방 2025.01.24

2021.10.29

2021.10.29(금) 맑음 나태주 시인의 풀꽃 ·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늘 아침 식사는 부일 복국집에서 매운탕으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사흘 걸러 복국을 지리로 먹었더니 이제는 좀 질려서 매운탕으로 메뉴를 바꿔서 시켰더니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 입맛도 변하는가 봅니다. 이전에는 줄곧 복매운탕을 고집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지리가 좋아서 지리를 쭈욱 시켜 먹다가 오늘 모처럼 매운탕으로 바꿨더니 맵고 텁텁해서 지리를 시킬걸 잘못했구나 싶네요. 오전에 지인한테 무우김치를 협찬받았는데 도산면 연도에 사는 용철이 친구가 고구마 농사를 지었다면서 자기 집사람이 이전에 내한테서 장어를 얻어먹었는데 올해는 농사지은 고구마를 꼭 내한테 갚아 주어야 한다면서 갖다 주라고 하여 1..

일기방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