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목) 맑음☆ 초 겨 울 낙 엽찌근 거리던 만추도 살며시 꼬리 감춘 날모가지 내민 초 겨울바람 심장에 엄습하여 사랑 싸움 하고 있다보고픔의 혈관 타고 그리움의 뇌혈관으로깝죽거리다가 멈췄다정말사랑의 바람이 시려오는 것일까흰 눈 툭툭 털고 다가올 사랑아! 사랑한다 말해다오가는 세월 때문에 보르르 떨려오는 청춘이조락의 낙엽을 타고 산등성이를 휘감아넘어가는 노을빛에 넋 없이 바라보다가 눈시울 붉어질라☆* 꿈에 본 그 여자 * 중에서 / 유 일 하 글♤ 에 필 로 그분명히 사랑한다고 믿었는데사랑한다고 말한 그 사람도 없고 사랑도 없다사랑이 어떻게 사라지고 만 것인지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에도 사랑하는사람은 점점 멀어져 가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