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 우도 탐방
2020.07.04(토)
어제 오전까지 오늘 비가 예보되었는데
아침에 눈뜨고는 베란다로 나가서
빗방울이 떨어지는지 확인부터 하고
다음은 일기예보를 검색했더니 비 소식은 없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한동안 생각 없이 앉아 있다가
06:50경 동원탕을 다녀오고
08:00경 배낭을 둘러메고 시내버스를 타고 서호동에 하차를 해서
돌장어 시래깃국 집으로 갔습니다.
한 테이블은 둘이서 1만 원짜리 생선회를 사 가지고 와서 막걸리를 두 병째 마시고 있고,
다른 한 테이블은 같은 메뉴에 소주를 두 병째 마시고 있는데
얼굴은 안면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애써 외면할 얼굴들도 아닌데
그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는 자리를 선택해 바깥을 보고 테이블에 앉아
6,000원짜리 돌장어 시래깃국을 먹고 있는데
내 보다 두어 살 더 먹어 보이는 남자 혼자 들어왔는데
종업원이 합석을 시킵니다.
대각선으로 마주 앉았는데 서로 얼굴을 회피한 채
식사를 마치고는 식당을 나섰는데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통사랑 회원이 앞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객선 터미널로 가서 배낭을 맨 채,
대합실 내 서쪽 편에 있는 남자화장실로 가서 양치질을 하고 대기석으로 갔더니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여
신분증과 회비 2만원씩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17명을 거둬 총무에게 인계하고는 발권받아 온 승선권과 신분증을 손에 들고 개찰구로 향했습니다.

죽어 괴물로 변신한 조선단지 크레인들과 미륵산

공주 섬

여객선 선상에서 바라본 도남동 전경

금호콘도, 국제음악당, 스텐포드 호텔 그리고 마리나 스포츠 센터

내 부지도

오곡도, 비진도, 외 부지도

내 부지도와 오곡도

추도와 그 뒤 사량도

좌로부터 욕지도, 하, 상노대도, 통영에서 제일 높은 산 두미도 천황봉 그리고 맨 우측이 남해
욕지 앞에 쌍둥이 섬 적도, 봉도(쑥섬), 소발도, 비상도, 납도

좌에서 우측으로 우도에서 두미도까지...

한산면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섬, 소지도

외 부지도

종교단체 청우 일신회가 입도해 있는 욕지면 국도.

연화도

연화봉의 관음 해수상




연화봉에서 바라본 용머리



토굴 속의 연화도인 좌상



연화봉에서 보덕암으로 가면서 바라본 연화도, 반하도, 우도 간 연륙교

연화도 수국과 국 섬(국도)






보덕암 연등과 국 섬의 조화

십리골과 용머리

보덕암에서 바라본 용머리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이 1998년 창건한 연화사


연화도와 반하도 간 연륙교










09:40경 서호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통영~연화도~욕지 간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50분 소요되는 연화도에서 하선하여 연화봉을 올랐다가 보덕암, 연화사를 거쳐 연화도 상가지구로 와서
두당 2만 원짜리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는
연화도~반하도~우도 간 연륙교를 건너가서
우도 일주 등산로를 한 바퀴를 돌고는 15:50경 연화도에서 통영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에 승선하여 서호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해산하는 것으로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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