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4(월) 흐림


겨울밤 뒤척입니다 / 여헌
계란을 삶으려 해요
모처럼
소금에 찍어
막걸리 한잔 하려고요
홀로 밤
허해
왠지 서글프니
배라도 채우려고요
취하면
알딸딸
게슴츠레
무디어지지 않겠어요
그러다
뒤척이다
보면
밤이 잊히겠지요
잠이 굴복되겠지요


2만 원에 만족할 수 있는 저녁 밥상 돼지수육백반(12,000원)+참이슬 2병(8,000원)
평사리 최참판댁을 지키는 당주 최치수!
이때 당주가 뭘까 무엇을 지칭하는 말일까?
궁금했는데 토지 인물열전을 들여다보면서 해소되었습니다.
당주 : 사당을 지키는 주인
작년에 토지를 읽고 써 두었던 내용들을 이번에 대출해 온 '토지인물평전'을 읽어면서 보충 내지는 수정도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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