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목) 흐림 6°/-2° 체감-6
일출 07:27/일몰 17:51

☆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창가 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 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 주며
입 맞춤 하는 이름 아침 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 가는 설탕 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 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벚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 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내 기도 속에 떨구어지는 눈물 속에
숨겨진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 삶 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 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ㆍ겠ㆍ습ㆍ니ㆍ다 ㆍ
☆* 시 전 집 * 중에서 / 이 정 하 글
♤ 에 필 로 그
그대라는 두 글자엔
눈물이 묻어 있습니다
그대라고 부르기만 해도
금세 내 눈이 젖어 오는 건
아마도 우리 사랑이
기쁨이 아닌 슬픔인 탓이겠지요
지금 내 곁에 없어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그리운 그대여
이렇게 깊은 밤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 지는 그대여
그대는 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내 내 당신에게
흘러가고 있는 강이 되었다는 것을
쉬임 없이 당신을 향해 흐르고 있는
사랑의 강이 되었다는 것을
그 강의 끝 간 데에 아마 노을은 지리라
새가 날고 바람은 불리라
오늘 밤쯤
그대의 강가에 닿을 수 있을는지
막상 달려가 보면 망망대해인 그대
어ㆍ디ㆍ에ㆍ도ㆍ없ㆍ는ㆍ그ㆍ대 ㆍ
☆ 어디에도 없는 그대 / 이 정 하
☆* 시 전 집 * 중에서 ♡


지난번에 김해 롯데 아웃렛에 가서 닥스에서 기모 청바지를 2개를 구매했는데 매장 내에서는 탄력이 있는 제품 같았는데 막상 입고 보니 아웃렛 상품은 살게 아니라고 불평을 했더니 거금으로 사준 마누라는 내 불만에 스트레스를 받더니 막상 세탁하면서 보니 내 말이 맞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산 신세계백화점으로 갔다. 정익이 모친 이마트 사원신분증을 들고서 갔었다. 모든 신세계 백화점 입주 매장에서 20% 할인되는 신분증이다.
닥스에 청바지 구매하러 가서 얻은 정보로 아웃렛에 입고되는 상품은 일반 백화점 재고 상품과 아웃렛 입고 전문 생산 제품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었다.
오늘은 먼저 지하 1층 식당 층으로 가서 회전초밥집에서 양껏 먹었다.
평일이다 보니 백화점과 아웃렛 식당가와 비교가 되었다.
닥스에서 청바지(허리사이즈 34인치) 1짝, 5층 먼씽에서 티셔츠 2장, 아레나 수영복 코너에서 팬츠 1, 수모 1, 수경 1개를 먼저 사고는
마산신세계백화점 5층 3~4호기 엘리베이터 앞 쉼터 의자에 삗딱하게 앉아 며칠 전 물목문학회 월례회에서 작가로부터 직접 받았던 '기억의 편린들' 시대를 넘어를 읽었다.
통영으로 와서는 현종이네 식구들이랑 죽림 집에서 족발, 대구볼찜을 시켜 직구한 사케와 저녁을 먹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부 우인성 재판장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가 시세조종 세력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관한 자료가 없고, 수수료를 받은 점을 보면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한 내부자는 아니다”는 것이다. 주가조작을 알고 묵인했을 수는 있지만 ‘공범’으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다.
주가조작 사건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결혼하기 전인 2010년 일어난 일로 단순 형사 사건이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2020년 당시 윤 검찰총장을 잡기 위해 친문 검사들을 동원해 1년 반 넘게 수사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다. 주가조작은 증거를 남기는 경우가 많은 데도 당시 검찰은 김씨 혐의를 입증 못 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대선 내내 김씨를 ‘주가 조작범’으로 단정하고 정치 공세를 폈다. 윤 정부가 들어서자 주가조작을 앞세워 ‘김건희 특검법’을 세 차례나 발의했다. 결국 이재명 정부가 특검을 만들어 거의 6년 만에 주가조작 혐의를 기소했으나 1심 무죄가 됐다.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의 갈등도 주가조작을 골간으로 한 김건희 특검법 때문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을 총선 후 실시하자는 국민 여론이 과반을 넘었는데도 거부하다 총선 참패를 자초했다. 주가조작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수뇌부도 전부 교체했다. 이렇게 스스로 국민적 의혹을 키웠고 민주당 공세를 자초했다. 그러다 계엄으로 자폭했다.
주가조작 사건은 2·3심이 남아 있어 법원 판단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1심 무죄는 윤 전 대통령이 대승적으로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였으면 어떤 결과가 됐겠느냐는 개탄을 낳는다. 그러지 않고 비상식적 대응으로 일관하다 몰락했다.
재판장은 이날 김씨가 통일교의 샤넬백과 고가 목걸이를 받은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김씨에게 “자신의 지위를 영리 추구 수단으로 오용했다”며 “고가 사치품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데 급급했다”고 했다.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과 실형 선고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2 오피니언사설
[사설] 똑같은 혐의인데 野는 감옥행, 與는 버젓이 선거 출마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권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은 민중기 특검 수사로 드러났다. 그런데 민 특검은 작년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에게도 돈을 줬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권 의원과 똑같은 혐의다. 윤 전 본부장은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4000만원과 고가의 시계를 전달했다고 했고, 전달 과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힘보다 민주당과 가까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 인사들과의 유착이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민 특검은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았다.
그사이 전재수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수행했고, 해수부 부산 이전을 진두지휘하면서 차기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런데 전 의원 금품 수수 의혹이 작년 12월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전 의원의 출마는 사실상 어려워진 것처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도 정치권과 종교계의 유착 관계를 철저히 뿌리 뽑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후 전재수 의원 의혹 수사는 아무런 진척이 없다. 정교 유착 검경합동수사본부는 국힘을 겨냥한 신천지 수사에만 집중할 뿐 민주당 통일교 관련 의혹은 손을 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통일교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만 반복하는데 수사 시늉을 하는 것 같다.
그러자 장관직을 사퇴했던 전 의원은 최근 멈췄던 활동을 재개했다. 자신 이름과 얼굴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 100여 개를 부산 전역에 걸었다. 언론 인터뷰에서는 “지방 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하면 설 전후쯤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같은 혐의를 받는 야당 의원은 구속 기소되고 징역형을 받는 사이 여당 의원은 선거까지 출마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민중기 특검의 편파 수사에 대한 공수처 수사도 무엇을 하는지 거의 소식이 없다. 과거에도 불공정과 편파 수사는 있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대놓고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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