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5(화) 화창 18°/ 12°



□. 立夏 : 24 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이맘때면 곡우에 마련한 못자리도 자리를 잡아 농사일이 좀 더 분망 해진다. 여름이 다가온 것을 알리는 입하는 신록을 재촉하는 절기이다.
□. 오늘의 운세
"바쁘고 유쾌한 하루가 될 듯."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
조선의 지배계급의 평균 수명은 왕은 47세, 양반은 50세 전후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내시는 70세에 가까웠다. 인하대 생명공학과 민경진 교수 팀이 조선 환관의 가계를 기록한 대표적 족보 '양세계보(養世系譜)'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 81명 중 100세를 넘긴 사람이 3명이었고, 90~99세는 3명, 80~89세는 6명이었다.
왕과 내시의 가장 확연한 신체적 차이는 번식력이다.
왕은 자손을 낳는 게 절대적 사명이자 의무였고, 내시는 번식력이 제거된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정기(精氣)의 사용(濫用) 여부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컸다는 방증이다.
동의보감은 정기에 대해 "정(精)은 쌀 미(米) 자와 푸를 청(靑) 자를 합해서 만든 것으로 아주 좋은 뜻"이라며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목숨이며 아껴야 할 것은 몸이고 귀중히 여겨야 할 것은 정"이라고 정의한다.
이어 "정기가 자신에게 머물면 자신을 살리고, 남에게 정기를 베풀면 아이가 생긴다(유기즉생기 시인즉생인 留己즉生己 施人즉生人)"라고 강조한다.
중국의 마왕퇴 한묘에서 발견된 양생방 또한 정기를 함부로 쓰지 말 것을 경고했다. "정기 누설을 한 번 참으면 귀와 눈이 총명해지고 두 번 누설하지 않으면 목소리에 탄력이 생긴다. 아홉 번에 이르며 신명에 통할 수 있다. 마왕퇴 한묘는 2100년이나 된 시체가 전혀 부패 없이 발견돼 유명해진 곳이다.
색골로 악명을 떨친 연산군이 31세의 나이에 요절한 것도 정기를 함부로 누설한 결과였다. 절의 비구니들을 겁탈하고 흥청을 만들어 전국의 기생들과 놀아난 것은 물론이고 중종반정이 있기 두 달 전에는 큰아버지 월산대군의 부인까지 겁탈했다. 반정 후인 중종 1년 11월 8일 , 연산군이 31세 되던 날 실록은 그의 죽음을 이렇게 기록했다. "초 6일에 연산군이 역질(疫疾)에 걸려 죽었다. 죽을 때 다른 말은 없었고 다만 신 씨를 보고 싶다 하였다" 거창군 부인 신 씨는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됐으나 중종반정 이후 폐위됐다.
연산군을 죽인 역질, 즉 역병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동의보감의 '유기즉생기 시인즉생인' 구절처럼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면역력(정기)을 남에게 함부로 써서 스스로를 무너뜨린 " 대표적인 경우이다.
~중략~
인체도 새 생명을 만드는 생식물질을 많이 소 비하면 면역물질을 만드는 힘은 그만큼 약해질 수밖에 없다. 사람은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잘 해내기 힘들다. '모든 생명 유지의 뿌리는 정(精)이고 그것을 잘 보존해야 오래 산다는 게 동의보감의 건강철학이다.

거실 피아노 위에 놓아둔 가족사진들을 몽탕 들어내고 대대적인 먼지 청소를 했다.
속이 후련하다.
집사람은 온종일 오이소박이 담근다고 내게 심부름을 시켰다.월드마트가서 배,생강,국수를 사고 재래시장가서 정구지를 사오라고 했는데 정구지가 품질저하로 두번걸음했다.
5일간 수영장 휴무다.
1일은 노동절 법정공휴일, 2일은 토요일 자유수영, 일, 월 휴무일이고 화요일인 5일은 어란이 날 법정공휴일로 저녁에 어버이날 행사를 앞당겨 죽림 샤브올데이 식당에서 가족 만찬이 있었다.
어린이날이라서 봉투에 10만 원씩 두 개를 만들어 손자 둘에게 주었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05.07(목) 14:00 복지관 수필심화반, 장사국밥 (0) | 2026.05.07 |
|---|---|
| 2026.05.06(수) 예일 안과 검진, 엉클 남성컷 (1) | 2026.05.06 |
| 2026.05.04(월) 삼성화재 만기 환급 (0) | 2026.05.04 |
| 2026.05.03(일) 북포루산악회 바래봉 (0) | 2026.05.04 |
| 2026.05.02(토) 하동호~삼화실 (4) | 202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