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6.05.02(토) 하동호~삼화실

버팀목2 2026. 5. 4. 15:59

2026.05.02(토) 맑음


□. 오늘의 운세
"여유를 가져라.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 지리산둘레길 하동호~삼화실




☆         5   월   에

푸른 한 점 구름도 없이 개인 하늘이 호수에 잠겼습니다
호수는, 푸른 하늘을 잠근 호수는,
푸른 머언 당신의 마음

볕 포근히 쏘이고, 푸른 나뭇잎 하늘 대고
하늘 대는 잎 사이, 여기저기 붉게 피는
꽃 무더기

오월은,
재재대는,
적은 새의 떼와 더불어,
푸른 호수 가로, 호수 가로, 어울리는데,
당신은, 오월, 이 부드러운 바람에도
안 설렙니까.

소란한 저자에서 나무와 꽃 잎 사이,
비록 아기자기 대수롭지도 않은 풍경이긴 하나,
내 조용히 묻고, 조용히 또 대답할 말 있어,
기인 한나절을, 나 어린 소년처럼
혼자 와 거닐어도, 당신은, 오늘처럼,
마음 푸른 당신은 안 오십니다

이제는, 머언 언제 새로운 날 다시 있어,
내, 어느, 바다가 바라뵈는 언덕에 앉아,
오오래, 당신을 기다리기, 하늘로 맺혀
오른 고운 피의 얼이,


다시, 저, 푸른 하늘에서, 이슬처럼 내려 맺어
나의 앞에, 붉은 한 떨기 장미꽃이 피기까지,
나는, 또, 혼자, 오오래 소년처럼 기다릴까 봅니다


☆* 시 전 집 *   중에서 / 박   두   진     글

♤      에            필           로           그

산다는 것이 어디 맘만 같으랴
바람에 흩어졌던 그리움, 산딸 나무처럼
하얗게 내려앉았는데

오월 익어 가는 어디쯤,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책갈피에 접히져 있겠지

만나도 할 말이야 없겠지만
바라만 보아도 좋을 것 같은 네 이름 석자
햇살처럼 눈부신 날이다


☆ 5 월 어느 날  /  목     필    균


☆* 시 전 집 *   중에서    ♡


하동호 전경

하동호 망향관

존티재 스탬프 찍는 곳


하동호 ~ 삼화실
삼화실 ~ 대축
시종점

10:13경 출발해서 9.5km를 걷고 12:50경 종료다.
청암 면소재지에서 삼겹살과 목살로 점심을 먹고 식당 맞은편 마을 복지관 목욕탕에서 사워를 하고 귀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