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수) 맑음☆ 그 리 움그리움이란 그런 것이라 했다끝없이 미로 속을 헤매는 길고 긴방황의 외로움이자 고독이라고우린 애당초 혼자였기에결국 혼자라는 외로움으로 남아누구나 가슴에 그리움 하나쯤 안고가슴앓이로 살아가는 것이라고외로운 등대가 될지라도그리워서 심장이 터질지라도기억 저편의 그리움을 놓지 못하고죽을 만큼 그리워하는 것이라고가슴에서 그리움을 떼어낼 수 없기에한동안 잠잠했던 그리움이갈색바람 따라 또다시 열병이 도져그리움 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간다그리움은외롭고 고독하다지만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도 세 상 * 중에서 / 최 수 월 글♤ 에 필 로 그새벽 강가에 쉬어 가는 바람에게 묻고 싶다반쪽을 잃은 마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