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목) 맑음 ☆ 그리움은 소리 내어 울지 않는다네 가슴에도 있는가?어느 날 침묵에 걸린 그물 속 고인 그리움이 눈을 뜬다바람의 살갗 사이로 머뭇머뭇온 산 가득히 내리는 눈 사이를 지나붉은 꽃잎 한 장의 추억 속에서지나온 허기를 채운다누군가를가슴에 묻고 지낸 지난날들이미끌한 눈빛이 오래 머물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마음 길 위떠남으로 인해 더더욱 그리운 숨 쉬는 밤 사이를 거닌다바람은 삼키고 추억은 채우며떠남 혹은 머무름의 길목에서사랑으로 인해 깊어진 그리움사랑으로 인해 아파진 그리움어디에숨어 있다가 언제 나오려는 가?☆* 그 도 세상 * 중에서 / 양 애 희 글♤ 에 필 로 그가슴이 탈 듯이 그대 그립다면 당신 이해하려나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