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4.26(월)

버팀목2 2021. 4. 26. 07:46

2021.04.26(월)(음력 03/15) 맑음

 

 

 

퇴직자 모임 인 부르고 회가 작년 12월부터 집합 금지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4인 1조로 해서 조별로 모임을 갖기로 하였고,

 

내가 속한 조는 세사람이어서 청도 소갈비 식당으로 정했는데,

1인당 3만원 한도 내에서 집행을 해야 하는데 먼저 온 일행이 소 생갈비를 주문해 놓았고 식사를 마치고 나서 계산을 하니 23만 원이었습니다.

 

셋이서 서로 먼저 자기가 계산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결국 제일 연장자인 신기용 씨가 밥값을 치렀습니다.

 

서로 연배도 비슷하고 사는 처지도 비슷하니 대화거리도 공감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딸, 아들 둘 다 결혼시켰는데

나머지 둘은 하나씩만 출가시키고, 하나씩 남았는데 신 씨는 딸이 서른여덟인데 시집갈 생각도 안 한다고 하고

우리 집 아들도 나이가 서른다섯인데 혼자서 34평 아파트에 독신으로 살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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