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일) 맑음
☆ 인 생
인생은
머물고 싶은 나이도 이별을 하고
이별을 하고 싶은 나이에도 머무는 삶
인생은
내가 살고 싶어 사는 게 아니라
하늘이 내게 맺어 준 생명만큼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네
사랑하는 세상 사람들아
이제는 살아 있으니까 살아가는
것이다
속단하지 맙시다
그대와 나나
세월의 무성함에 긴 한숨은
나오지만
세상은 노력한 만큼 못 이룰 꿈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네
배움이란
일생을 다하는 그 순간까지 배우는
것이라오
이 세상을 떠날 때
그 무엇 하나 가져갈 게 단 한 가지도
없는 것이라오
우리 모두
세상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에
너무 인색하지 맙시다
베푸는 삶만큼
세상을 더 아름답게 꽃 피우는 것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오.
☆ *삶의 향기* 중에서 / 조혜자
양력으로 04/13(음력 03/13)은 집사람 생일이고 다음날인 04/14(음력 03/14)은 내 생일인데,
생일잔치는 당겨서는 해도 되고,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고 한다.
집사람이 평일에 저녁 9시반에 퇴근을 하고,
현종이네 가족도 토,일요일에만 시간이 나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 저녁에 현종이네 집에서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음식 준비가 번거로워 중화요리를 시켜서 먹기로 했는데 오늘 죽림에 잇는 중국집이 몽땅 휴무일이라고 연락이 와서는 뭘 드실 거냐고 묻는다.
그냥 편한대로 아무것이나 시키라고 했더니 족발과 경원 찜에서 찜요리를 시킨다고 했다.
아무래도 좀 상차림이 부족할거 같아서 북신도 거북시장에 있는 경포 수산 횟집에 도다리회를 10만 원 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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